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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자리에 모인 걸그룹들은 긴장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 스케줄 탓에 불참한 (여자)아이들을 제외한 다섯 팀은 첫 만남 후 바로 경연 순서 정하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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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는 처음부터 카리스마 있게 오프닝을 고집했고, 박봄은 목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르길 원했다. 음악 색깔이 비슷한 오마이걸과 러블리즈는 되도록이면 순서가 붙지 않기를 희망했다. 경연 순서를 유심히 지켜보던 AOA는 엔딩 무대를 장식하면 점수를 더 줄 수도 있다는 MC들의 말에 과감하게 엔딩을 선택했다. 설현은 "앞으로 엔딩 할 일도 없을 텐데 처음에 해보자 이런 마음이었던 거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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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설현은 "다 뗄까도 생각했다. 근데 다 떼고 다 1천점씩 깎였는데 그래도 우리가 꼴등 하면 되게 웃긴 그림이라서 안 뗐다"고 털어놨다.
이후 각 팀은 무대를 위해 경연 준비에 들어갔고, 경연 당일에는 각자 대기실에서 서로의 무대를 지켜보며 대기했다. 스케줄로 인한 불참 때문에 경연 당일에서야 순서를 확인하게 된 (여자)아이들은 "우리는 다른 팀과 콘셉트나 색깔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어딜 가도 괜찮다"며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마무는 히트곡 대결에서 '데칼코마니'를 선곡했다. 마마무는 "비장한 느낌이 있는 곡인데 마마무 색깔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퀸덤'을 위해서 특별히 더 비장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한 마마무의 모습에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다른 걸그룹들은 긴장하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대를 끝낸 후 마마무 솔라와 휘인은 "만족하는 거 같다. 음악 방송에서는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힘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사도 "시상식 아니면 가수가 이런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좋은 기회였던 거 같다"고 밝혔다.
두 번째 주자는 박봄이었다. 그는 홀로 무대를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을 토로하며 "멤버들과 있을 때가 그리웠다. 다 같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많이 허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박봄은 "가창력으로 승부해보겠다"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박봄은 "처음 솔로로 제대로 나온 곡이라서 내게 큰 의미가 있다"며 히트곡 'YOU AND I'를 선곡했다. 무반주로 무대를 시작한 박봄은 마지막에는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원곡 이상의 울림으로 큰 감동을 안겼다. 무대를 마친 후 그는 "원래 이렇게까지는 생각 안 했는데 1등이 욕심나기 시작했다"며 1위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한날한시에 동시 컴백,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이 '진짜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치는 Mnet 컴백 전쟁 '퀸덤'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