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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렸기에,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한국 선수들은 아르헨티나전과 비교해 확 달라진 모습으로 훨씬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반 종료 스코어가 37-40. 전반까지 대등한 플레이를 하며 농구팬들의 식었던 기대를 다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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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경기 흐름이 바뀔 수 있었던 데는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었다. 바로 양희종의 수비였다. 양희종은 경기가 풀리지 않던 1쿼터 중반 이대성과 함께 투입됐다. 지난 아르헨티나전에서는 1초도 뛰지 않았었다. 일각에서는 '왜 뛰지도 않을 선수를 뽑았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막상 세계적인 팀들과 붙어보니, 슈팅력이 있고 키가 큰 안영준(서울 SK)양홍석(부산 KT) 송교창(전주 KCC) 등이 양희종 자리에 뽑혔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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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최고참이 이를 악물고 몸을 던지자 다른 선수들도 한 발 더 뛰고, 잠잠하던 벤치 분위기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농구는 분위기와 흐름의 스포츠. 그렇게 자신감을 얻은 김선형과 이대성이 공-수에서 맹활약하기 시작했다. 김선형과 이대성이 앞선 가드들을 타이트하게 물고 늘어지자 상대 실책이 나왔고, 우리가 자랑하는 속공 농구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수비로 인해 상대 발이 느리다는 걸 확인한 두 사람은, 공격에서도 그 약점을 노리고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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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충분히 잘싸운 경기. 이 경기의 MVP는 17득점을 기록한 이대성이었다. 김선형도 잘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양희종의 보이지 않는 공헌이 숨어있었다. 한국은 인상적이었던 전반 플레이로 마지막 나이지리아전에 대한 희망을 살릴 수 있게 됐다. 한국이 자랑하는 속공, 3점슛을 보여주려면 그 밑바탕에는 강력한 수비가 있어야 한다. 기본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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