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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미 170cm가 넘는 큰 키로 농구선수로 뽑혀 농구를 시작하게 된 박찬숙. 17세 때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그는 1979년 세계선수권대회, 1984년 LA올림픽 은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LA올림픽 당시 주장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박찬숙은 이후 국내 여자농구 최우수선수상을 휩쓸며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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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박찬숙은 10년 전, 자신을 든든하게 지켜주던 남편을 직장암으로 떠나보냈다. 그는 "대장암에서 더 진도가 나가서 직장암이라고 하더라. 직장암에 걸려서 대수술을 했다. 남편을 어떻게든 살려달라고 했는데 안 됐다. 그렇게 수술하고 병원 생활하고 3년 있다가 돌아가셨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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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악의 생각도 했다. 근데 우리 애들이 생각났다"며 "우리 아이들이 '엄마, 우리는 괜찮아. 걱정하지 말고 엄마 힘내'라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그러니까 힘을 안 낼 수가 없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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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남매는 이제는 엄마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했다고. 서효명은 "엄마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세월이 지날수록 강한 척한 거일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엄마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만난 김영희와 만난 박찬숙은 "난 항상 마음속에 영희가 있다. 근데 마음속에만 있지 자주 못 보고 크게 도움 못 줘서 항상 마음에 걸렸다"며 미안해했다.
하지만 김영희는 "국가대표선수로 있을 때도 찬숙 언니가 나를 많이 이해해줬다"며 "(투병하고) 3년 정도 됐을 거다. 그때 크게 아팠다. 산소 호흡기 끼고 있었다. 그때도 찬숙 언니가 '영희야 힘내라'면서 도와줬다. 친언니도 이렇게 하지는 않을 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찬숙은 현역 선수 은퇴 후에도 꾸준히 국내외에서 코치, 감독, 해설위원 등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후학양성에 힘쓰다 현재는 '한국 여자프로농구 경기 운영본부장'의 자리에서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부흥을 위해 노력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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