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지단 대신 무리뉴를 원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화났다.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대체자로 현재 새 팀을 못찾고 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을 거론하고 있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간)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대2로 완패했다. 상대는 네이마르, 음바페, 카바니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과 징계로 뛰지 못했지만 레알은 무기력한 경기 내용 속에 완패하고 말았다.
이에 레알 팬들이 들고 일어서고 있다. 그들은 SNS 등을 통해 지단 감독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한 팬은 "지단 경질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며 분노했다. 또 다른 팬은 "이런 경우라면 지단은 바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팬들은 "지단을 보내고, 무리뉴를 고용해야 한다", "문제=지단, 해결법=무리뉴. 공식은 간단하다"고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