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스터 라디오' 이봉주가 '뭉쳐야 찬다' 라이벌로 여홍철을 꼽았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뭉쳐야 찬다'에 출연중인 이봉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봉주는 "'뭉쳐야 찬다'로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 이봉주다"라며 자기 소개를 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남창희는 요즘 주위 반응이 어떻냐고 물었고, 이봉주는 "뜨겁다. 동네에 운동하러 나가면, 초등학생들까지 '이봉주다!' 라면서 사인을 해달라고 한다"라고 답해, 예능대세로서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윤정수는 "안정환 감독이랑은 잘 맞느냐"고 물었고, 이봉주는 "우리가 너무 힘들게 한다. 안정환 감독은 한숨만 쉰다. 우리가 잘 좀 해서 1승도 해야 되는데.. 이거 뭐.. 수준이 10세 이하 수준이라 쉽지 않다" 라고 답한 후 "그래도 그 중에는 내가 제일 낫지 않나 싶다" 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정수는 바로 김용만에게 전화를 걸어, "이봉주가 자기 실력이 제일 낫다고 얘기하는데 김용만 씨 생각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용만은 "전문가적인 시선으로 말해도 되나?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많이 뛰니까 잘 뛰는 거 같다. 제껴도 이봉주가 또 나타나니까. 그런데 정말 뛰기만 한다. 안정환 감독이 한때 뛰는걸 금지시킬 정도였다"라면서 "그런데 이제는 축구에 눈을 떠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 팀의 심장이 돼가고 있다" 라고 덧붙여 이봉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봉주는 "라이벌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여홍철이라고 답하면서 "나랑 키도 비슷하고, 둘 다 욕심이 많다. 여홍철은 첫 골의 주인공이다. 나는 아직 골 맛을 못 봤다 "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윤정수는 "여홍철이 나랑 동갑친구다" 라면서 즉석에서 전화를 시도했다. 윤정수는 여홍철에게 "이봉주가 축구계의 라이벌을 여홍철로 꼽았다.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질문했고, 여홍철은 "설마.... 봉주형은 나랑 라이벌이 될 수가 없지. 안돼" 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후 "그럼 여홍철 씨 라이벌은 누구냐"는 질문에 "나 자신"이라고 답했다. 이에 윤정수는 "너도 그만 좀 해라"라고 반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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