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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익손과 윌슨의 잔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6월 각각 제이크 톰슨,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대체 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톰슨과 아수아헤를 넘어서는 것은 고사하고 빈 자리를 메울 만큼의 활약상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평가다. 다익손은 롯데 유니폼을 입은 6월 13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총 17경기에 등판했으나 단 3승(8패), 평균자책점은 4.95에 그쳤다. 전 소속팀 SK 와이번스에서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140㎞ 중반대의 구속, 이닝 소화 능력이라는 과제를 풀지 못했다. 윌슨은 68경기 타율 2할5푼1리(231타수 58안타), 9홈런 37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안정된 내야 수비를 갖춘 중장거리형 타자로 기대를 모았지만, 수비에 비해 공격에서의 활용도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점에 비해 단점이 뚜렷했던 이들이 새 시즌 롯데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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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 출신인 성민규 단장 주도 아래 스카우팅리포트를 재정비 했다. 기존과 달리 세세한 평가 항목이 추가됐고, 보다 폭넓은 방향에서 선수들을 바라보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시즌 종료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력 개편 작업에서 외국인 3인방의 운명도 엇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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