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처럼 비인기 종목이지만 국제 무대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스포츠 스타가 있다. 바로 경주로 위의 태극전사 '경주마'다.
11월 2일(현지시각) 미국 LA 산타 아니타 경마장에서 열리는 제36회 '브리더스컵'에 한국 경주마 '블루치퍼(거·4세·미국산)'가 출전한다. '브리더스컵'은 경마 시행 세계 최고 수준 PARTⅠ국가 미국에서도 '경마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대형 이벤트다. 2일간 14개의 경주가 펼쳐지며 한화 336억 원에 달하는 총상금이 걸려있다. 단 1개 경주를 제외하고 모두 국제공인 GⅠ으로 분류될 만큼 수준이 높다.
'브리더스컵'은 지난해 한국마사회가 우수 경주마 발굴 기술 케이닉스를 통해 선발한 '닉스고'가 쥬버나일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기 때문에 한국 경마의 인지도와 함께 경주마의 몸값까지 높이는 기회다. '닉스고'는 '브리더스컵'에서의 활약으로 메릴랜드 '르네상스 어워드'에서 연도대표마로 선정되는 등 한국 경마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블루치퍼'는 미국에서 훈련받은 '닉스고'와 달리, 한국에서 훈련받았다는 점에서 경주 결과에 더 많은 관심이 모인다. 지난 9월 한국마사회가 개최하는 국제경주 '코리아 스프린트'에서 홍콩, 미국, 프랑스 경주마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실력마로, 2017년 데뷔하여 8전 7승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벌어들인 상금이 10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블루치퍼'의 부마 '티즈나우'가 2000년과 2001년 브리더스컵 클래식 경주 우승마라는 점에서 첫 해외 원정임에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블루치퍼'가 출전하는 경주는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3세 이상·더트·1600m·오픈·GⅠ)'로 총상금 100만 달러가 걸려있다.
'블루치퍼'의 최병부 마주는 "해외 원정으로 한국 경마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 오랜 꿈"이라며, "브리더스컵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국제무대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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