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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고 쫓기고 있다. 선두 울산(승점 75)은 올시즌 챔피언을, 3위 FC서울(승점 55)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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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4번째 맞대결, 지난 3경기 흐름을 보면 강호 울산이 유리한 게 사실이다. 울산은 서울전에서 2승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FC서울로서도 자존심 상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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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FC서울 감독은 "올시즌이 끝나기 전에 울산과 전북을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나마 FC서울은 홈경기라 반갑다. 올시즌 홈에서 높은 승률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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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누수는 두 팀 모두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울산에서는 강원과의 35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가동하며 라운드 MVP와 함께 득점 선두에 오른 주니오가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 FC서울도 핵심 분위기 메이커인 고요한이 경고 누적으로 빠져야 한다.
'울산의 플레이메이커' 김보경은 경고 누적으로 강원전에 결장했지만 체력을 비축했다. 김보경은 최근 서울과의 2경기에서 잇달아 골맛을 보며 '서울 킬러'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9~10월 A매치 2연전에서 벤투호에 잇달아 발탁된 '영플레이어상' 유력 후보 이동경 역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FC서울도 전북전에서 퇴장 등으로 기용하지 못했던 주세종과 알리바예프를 다시 불러올릴 수 있다. 최전방 해결사 페시치가 부상을 안고 있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어서 깜짝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FC서울에는 또다른 동기부여가 있다. 울산전 승리를 전제로 대구-전북전에서 강호 전북이 승리한다면 ACL 티켓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반드시 이기고 끝내겠다"는 최용수 감독과 "끝까지 밟고 우승 향해 가겠다"는 김도훈 감독. 이들의 지략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