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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서휘의 화살에 맞은 이방원이 쓰러지자 남전은 친군위를 이끌고 이방원의 사저에 들었다. 겨우 맥이 붙어있다는 의원의 진맥대로 이방원은 곧 죽을 목숨이었다. 자신의 계획을 완벽하게 성공시키기 위해 남전은 서휘에게도 자결하라 명했다. 서휘가 서연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남전의 명을 따르는 것뿐이었다. 고심 끝에 서휘는 남전이 준 칼로 자신의 가슴을 찔렀다. 어떻게든 서휘를 구해보려던 남선호(우도환 분)는 절규하며 쓰러졌고, 남전은 입궐 후 서연마저 죽이라는 명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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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을 구하고 남전에게 복수하려던 서휘의 계획은 성공적으로 끝나는 듯 보였으나,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세력이 없는 어린 방석(김민호 분)에게 남전은 꼭 필요한 존재였다. 신덕왕후(박예진 분)의 호소에 마음을 돌린 이성계는 공신의 면책권을 이용해 남전을 살렸다. 풀려난 남전이 서휘와 서연 남매를 그냥 둘 리 없었다. 남매가 함께 떠나기로 한 날, 남전이 보낸 친군위 군사들이 움막까지 찾아들었다. 남선호는 남전의 계획을 알고 움막으로 달려갔다. 서휘와 남선호는 오랜만에 한 편이 되어 군사들을 막아섰다. 하지만 남전을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진짜로 가슴을 찔렀던 서휘의 몸에는 독이 퍼져가고 있었다. 남선호가 버겁게 친군위를 막아서는 사이 서휘는 나루터로 달려갔지만, 서연은 결국 친군위의 칼에 베이고 말았다. 커져가는 통증에 한발 늦게 친군위를 향해 화살을 날린 서휘는 눈앞에서 쓰러지는 서연을 허망하게 바라봐야만 했다. 서연의 죽음이 불러온 가슴 아픈 엔딩은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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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에 돌입하면서 '나의 나라'가 지닌 이야기의 힘은 더욱 폭발했다. 복잡한 수싸움과 상대를 꿰뚫는 치명적인 일격이 이어지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방원과 서휘의 완벽한 계획부터 서연의 죽음까지 이어진 감정변화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인물들의 요동치는 감정을 탁월하게 소화한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눈앞에서 누이를 잃은 서휘의 절절한 눈물은 모두를 울렸다. 아버지 남전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남선호의 외로움과 고통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애틋한 마음을 재확인한 서휘와 한희재의 따뜻한 순간도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권력의 중심을 차지하기 위한 이방원과 이성계, 남전과 신덕왕후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자신의 '나라'를 지키려는 이들과 자신의 '나라'를 가지려는 인물들이 저마다의 신념과 의지로 충돌하며 뜨겁게 용솟음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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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의 나라' 10회는 오늘(2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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