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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성준이 호텔로 들어서는 것을 목격한 후 바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성준은 부사장과 함께 있다고 거짓말했다. 그러나 그 순간 호텔 로비에 있는 정선과 맞닥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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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정선은 마음 속 괴로움을 씻어내기 위해 인생 멘토인 진철(장현성)을 찾아가 자신과 성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선은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날 떠나는 거냐. 그 사람만은 안 떠날 거라고 믿었는데"라며 괴로워했다. 이어 "그 사람이 다른 여자 만난다는 생각만 해도 숨이 턱 막혀서 미칠 것만 같다. 차라리 보지 말 걸. 굳이 거길 따라가서"라며 후회했다. 그러면서 "무섭다. 그이를 잃을까 봐. 어떡하냐"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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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성준이 결혼기념일에 맞춰 회사로 배달시킨 꽃바구니를 보고 많은 생각에 잠겼다. 그때 성준이 사무실에 나타났고, 두 사람은 다시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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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준은 정선이 아는 사람이냐고 묻자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를 들은 정선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당신도. 그 여자도.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쏟아냈다. 분노한 정선에게 성준은 "이런 말 할 자격 없는 거 안다. 근데 죽을 때가지 사죄하면서 살겠다. 죽을 때까지 벌 받으면서 살겠다. 그러니까 한 번만 나한테 다시 기회를 주면 안 되겠냐. 이렇게 널 잃을 수는 없다"며 애원했다. 하지만 정선은 "이미 잃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성준과 미나를 향한 정선의 의심은 계속됐다. 두 사람이 같은 시각에 각자 미팅과 회의로 사무실을 비우자 불안해진 정선은 황급히 미나의 뒤를 쫓았다. 그러나 미나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픽업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급히 빠져나왔던 것. 이를 본 정선은 미나에 대한 미안함과 복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선은 성준과 따로 만나 "묻고 싶은 게 있다. 다 끝났다고 했지.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고. 내가 알아야 할 게 남았냐. 아직 내가 무너질 일이 더 남았는지 묻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준은 "없다"고 답했고, 정선은 "그래야 할 거다. 그땐 내가 자기를 용서할 수 없을테니까. 죽을 때까지 얘기하지 마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아. 나도 그럴 테니까"라며 성준을 바라봤다. 이어 "자길 용서하도록 노력해 볼 생각이다. 가능할 지 모르겠다. 죽을만큼 힘이 들겠지. 몇 번이나 지옥을 다녀올지 몰라. 그래도 해 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자길 믿어보겠다"며 "다신 날 배신하지마"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 시각 미나는 남편 병훈(이재원)에게 "나 더는 못 하겠다. 나 집 나간다"고 선언했다. 이후 성준에게 '저 결정했어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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