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미티히스타디움(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이준혁 통신원]"손흥민은 이제 괜찮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상태를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원정경기를 하루 앞둔 5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손흥민은 3일 열렸던 에버턴전에서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해서 퇴장당했다. 고메스는 이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목 골절 부상을 입었다. 당초 손흥민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을 하기 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토트넘의 항의를 받아들여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철회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괜찮다. 그 태클 후에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나왔다. 모든 이들에게 감정적인 순간이었다. 다른 모든 이들도 괜찮다"고 했다. 이어 "토트넘 구성원 모두 (고메스의 부상에 대해)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