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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6년까지 6년 연속 13승 이상을 거둔 뒤 2017~2018년,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올해 34경기에서 207⅔이닝을 투구하며 9승9패, 평균자책점 3.90을 올려 최정상급 선발투수임을 다시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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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샌드기자는 범가너에 이어 류현진, 콜 해멀스, 댈러스 카이클 순으로 좌완 선발 랭킹을 매겼다. 통산 성적에서는 범가너가 앞서지만, 최근 2년간 성적은 류현진이 압도적이다. 두 시즌 동안 류현진은 44경기에서 21승8패, 평균자책점 2.21, 범가너는 55경기에서 15승16패, 평균자책점 3.66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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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MLB.com을 비롯한 대부분의 현지 매체들은 범가너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 MLB.com은 FA 랭킹에서 범가너를 4위, 류현진을 8위로 매기면서 두 선수의 예상 행선지에 대해 '류현진은 LA 다저스 남을 공산이 크지만, 텍사스 레인저스가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3년 5400만달러의 가격이 매겨질 것'이라면서 '샌프란시스코 잔류가 유력한 범가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우선 순위로 탐을 내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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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범가너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건 나이와 건강, 그리고 포스트시즌 활약상 때문이다. 범가너는 1989년생으로 류현진보다 2살이 어리고, 부상 경력도 많지 않다. 류현진이 통산 11번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반면, 범가너는 메이저리그 11시즌 동안 2017년(갈비뼈와 어깨 부상)과 2018년(손가락 뼈 골절), 두 차례 밖에 없다.
숱한 맞대결을 벌인 두 선수 모두 원소속팀 잔류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몸값에서는 누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지 오프시즌 주요 관심사 중 하나가 아닐 수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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