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딱 한 판 남았다.
이 한 판으로 올 시즌 내셔널리그 최강, 그리고 내셔널리그 마지막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강릉시청과 경주한수원은 9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19년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0대0으로 마무리됐다. 무승부지만, 강릉시청에게 유리한 결과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은 1, 2차전을 치러 승점, 골득실로 승부를 가리고, 동률일 경우, 정규리그 상위팀에게 어드밴티지를 준다. 강릉시청은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컵을 거머쥔다.
승부의 키는 양 팀 해결사가 쥐고 있다. 강릉시청에는 15골-5도움의 신영준, 13골-3도움 조우진이 있다. 강릉시청은 이들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주한수원에서는 역시 '9경기 연속골의 사나이' 서동현에 관심이 집중된다. 후반기 합류해 내셔널리그 연속골 신기록을 세운 서동현은 15골로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 첫 경기에서 두 팀의 킬러들이 모두 침묵한만큼 누가 골문을 여느냐에 따라 승부의 추가 기울 것으로 보인다.
어느 팀이 우승하든 역사를 쓴다. 내셔널리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내셔널리그 8개팀은 내년 시즌 시작하는 통합 K3리그에서 새출발한다. 내셔널리그 마지막 우승팀으로 역사에 남는다. 특히 3연패에 도전하는 경주한수원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이 전까지 한번도 없었던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경주한수원은 이미 내셔널선수권과 전국체전을 거머쥐었다. 강릉시청은 2009년 이후 10년만의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9년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9일)
강릉시청-경주한수원(오후 3시·강릉종합·강원영동MBC, STN, 유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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