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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박종훈이 5회초 선두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자 대표팀 최일언 투수코치가 마운드로 가 투수를 좌완 차우찬으로 바꿨다. 쿠바 좌타자들이 연속해서 들어서는 상황. 차우찬은 로엘 산토스를 129㎞ 변화구로 2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세자르 프리에토를 140㎞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이영하는 상대 3번 유리스벨 그라시엘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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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선발투수로 활약중인 차우찬은 프로 데뷔 이후 구원투수로도 던져 대표팀에 발탁될 때마다 쓰임새가 넓다. 그러나 슈퍼라운드에서는 선발로 등판할 기회가 한 번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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