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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을 결정해준 6팀(박봄 AOA 마마무 러블리즈 오마이걸 (여자)아이들)에게 가장 고맙죠. 위험한 선택일 수 있었는데, 용기 있게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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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퀸덤'이 시작되자 이같은 반응은 차차 잦아들었다. 출연자들의 '위아래' 투표와 2연속 꼴찌시 탈락이라는 '매운맛' 규정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높이는 장치에 그쳤고, 결과적으로 모든 출연자가 각자의 매력을 과시하며 '윈윈'하는 방송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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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의 '데스티니', AOA의 '너나해', 마마무의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여자)아이들의 '라이온' 등은 다음날 네이버 TV캐스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시청률은 1%를 밑돌았다. 조욱형 PD는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이 낮긴 했다"며 아쉬움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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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의 부제는 '컴백전쟁, 진짜 1위를 가린다'다. 조욱형 PD는 '퀸덤'의 지난 10주간을 정리해달라는 말에 "아티스트의 열정부터 무대 그 자체, 비하인드까지 거짓되지 않은 진짜 그 자체의 프로그램"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퀸덤'의 1위 상품은 '컴백쇼'다. 최종 1위는 마마무의 차지였다. 조욱형 PD는 "마마무 컴백쇼는 소속사와 협의를 거쳐 준비하게 될 것 같다. 이번 말고 아마 내년 첫 컴백 때 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욱형 PD는 '어차피 우승은 마마무'로 대표되는 이른바 체급 논란에 대해서도 "마마무와 오마이걸의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마무는 독보적인 무대 장인임을 증명했고, AOA는 연차에 걸맞는 여유나 자신감이 대단했죠. 오마이걸은 정말 옥을 깎고 다듬어서 예술품을 만들었고, (여자)아이들은 매번 멋진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박봄 씨는 혼자 싸우느라 정말 힘들었을 텐데 여러모로 미안하고 고맙죠. 러블리즈도 예인 씨의 '성장통'이란 말에 공감했어요. 매번 제 기대 이상의 무대가 나오는 걸 보면서 여자 아이돌들에 대해 존경심을 갖게 됐습니다."
"퍼포먼스를 보는데는 현장감이 좋지만, 표정 연기나 세밀한 무대 연출을 보기 위해선 방송만한 게 없잖아요? 그러다보니 현장 관객과 시청자의 괴리가 좀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하게 된다면 현장에도 대형 스크린을 두고, 방송 후의 피드백이 점수로 연결되는 시스템도 있으면 좋겠죠. 아무래도 시즌1은 위험부담이 컸으니까, 시즌2는 좀더 편안하게 출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시즌2든, '킹덤'이든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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