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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택구'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지만 지나치게 조용한 골목 탓에 제작진들은 "살리기 힘든 상권이 될 것"이라고 걱정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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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먹은 손님들은 하나 둘씩 말을 잃어갔고,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백종원은 떡볶이집으로 향했다, "메뉴판이 왜 없냐"는 질문에 "그냥 안 했다"고 쿨하게 답한 사장님은 "내가 음식을 좀 잘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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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소환한 정인선 역시 말 없이 씹기만 하다 "먹으면 학교 생각이 날 줄 알았다. 졸업하면 안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사장님은 "지금 맛없을 시간이다. 떡볶이를 바로 한 게 아니다. 오전 11시에 먹어야 맛있다"고 말했고, 이에 백종원은 11시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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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가게로 가 치즈돈가스와 김치볶음밥을 주문했다.
느끼한 맛에 김치를 먹은 백종원은 "김치가 왜 이러냐. 너무 아니다. 미끄덩거린다. 김치는 바꿔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김치볶음밥을 맛보기 전 백종원은 "먹기 전부터 실망이다. 만드는 방법이 놀랐다"고 말했다. 달궈지지 않은 팬에 기름을 붓고 재료를 볶은 것이 문제였다.
김치볶음밥을 먹자마자 우울한 표정을 지은 백종원은 "도시락 반찬 넣고 섞어놓은 것 같다.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장님은 백종원의 레시피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제 레시피에 이런 게 어딨냐. 저는 이렇게 안 한다"며 억울해했고, 자신의 유튜브를 보고 오라는 숙제를 냈다.
어머니가 요리를 준비할 동안 상황실에 간 따님은 한달 순이익이 백 만원 이하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재료 자체가 좀 그렇다. (어머니가) 국산 재료를 써야 되고 쌀도 고급 쌀을 써야 한다. 잘 안 맞는다"며 "엄마가 다리 아프시니까 돕긴 해야 한다"고 답했다. 월급을 안 받는 딸의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순 이익이 백 만원이 안 되는 것이었다.
국수와 김밥을 완성한 사장님도 상황실로 갔다. 국수를 맛 본 뒤 고개를 끄덕이던 백종원은 김치가 맛있다며 칭찬했다. 사장님이 직접 담근 김치였다. 이에 따님은 "여름엔 열무김치를 주는데 그것도 맛있다"고 말했고, 이에 백종원은 바로 열무김치를 찾았다. 열무김치에 고기를 싸먹은 백종원은 엄지척을 하며 감탄했다. 그러나 잔치국수용 김치에는 잘 안 어울린다고. 국수에 비해 김치 맛이 강렬하기 때문이었다.
국수에 대해서는 "육수가 특이하다. 맛있다는 것도 아니고 맛없다는 것도 아니"라며 육수 원액을 찾았다. 원 육수를 맛본 백종원은 짠 맛에 기겁했다. 백종원은 "매운탕 맛이 너무 많이 나서 왜 그런가 했다. 후추를 많이 넣었다"고 말했고, 사장님은 이를 곧바로 인정했다.
백종원은 손님마다 다른 조리법과 응대법을 지적했다. 이어 냉장고를 열어본 백종원. 백종원은 단무지 용기를 재료 보관용으로 재활용한 것을 언급하며 "이렇게 보관하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사장님이 쓰는 양은 냄비 역시 가열용이 아니었다. 백종원은 위생적인 방법을 권유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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