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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맨유에서 경질된 무리뉴 감독은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최전성기에서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던 무리뉴 감독이지만 여전히 핫했다. 쉬는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새로운 행선지는 한때 스스로 "절대 가지 않겠다"고 했던 토트넘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은 내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취임일성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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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선수 중 하나다. 알려진대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가장 잘 활용한 지도자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5년 여름 손흥민의 영입을 진두지휘했다. 사우스햄턴 시절부터 손흥민을 지켜본 포체티노 감독은 가능성 있는 공격수였던 손흥민을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키워냈다. 레버쿠젠 시절 왼쪽 측면 공격수로 한정됐던 손흥민을 오른쪽 공격수, 중앙 공격수, 원톱, 투톱 자원 등 다양하게 활용하며 그의 잠재력을 끌어냈다. 손흥민은 속도를 강조하는 포체티노식 공격축구의 총아였으며, 최근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와중에도 가장 믿음직한 활약을 펼쳤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만큼,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 역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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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은 성적으로나, 혹은 경기 외적인 이슈로 EPL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라는 날개를 단 손흥민은 더 빛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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