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류현진(32)이 지난 7년간 몸담은 LA 다저스의 디비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갈 수도 있다는 시선이 제기됐다.
자이언츠의 류현진 영입설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일간지 '더 머큐리 뉴스' 자이언츠 전담 케리 크라울리 기자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독자들과의 Q&A를 통해 "올겨울 영입 대상은 과거 구단이 직접 육성한 잭 휠러, 혹은 좌완투수 류현진"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자이언츠에는 파르한 자이디 사장이 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다저스 사장직을 역임해 류현진을 잘 알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
이번에는 크라울리 기자가 샘프란시스코 지역 일간지 '데일리 데모크랫'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자이언츠의 영입 대상으로 다시 한번 류현진을 언급했다. 그는 "자이언츠에는 매디슨 범가너와의 재계약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지다. 그러나 그와 재계약을 못 한다면 좌완투수 류현진, 댈러스 카이클이 현실적 옵션"이라고 말했다.
크라울리 기자는 "자이디 사장이 게릿 콜, 혹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처럼 장기 계약이 필수적인 선수를 노리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자이언츠가 그다음 순위로 평가받는 FA 선발투수들을 노리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자이언츠는 지난 2016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후 최근 3년 연속으로 '가을 야구'를 하지 못했다. 내년 포스트시즌 복귀를 노리는 자이언츠에는 선발투수진 보강이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올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자이언츠 투수는 11승을 챙긴 35세 베테랑 제프 사마자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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