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볼 빨간 김덕배'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12일, 프리미어리그가 공식적으로 선정한 '버드와이저 이달의 골' 부문에서 더 브라위너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11월30일)에서 넣은 골이 11월 최고의 골로 선정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날 아크 정면에서 가슴 트래핑한 뒤 골문 좌측 상단을 찌르는 대포알 하프발리로 득점했다. 일반슈팅의 2배속을 한 것처럼 빠르고 날카롭게 날아가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축구전문가와 팬 투표를 통해 다른 6명의 경쟁자를 따돌렸다.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더 브라위너가 하루 늦은 12월1일 득점했다면 이 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었다. 12월에는 명약관화한 이달의 골 수상 후보가 있다. 지난 8월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넣은 80m 단독 드리블에 의한 득점이다. '세기의 골' '손나우두(손흥민+브라질 호나우두)'라는 찬사까지 들은 이 골은 2019~2020시즌 최고의 골 후보, 나아가 EPL 역대 최고의 골 중 하나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첼시전 50m 드리블 득점으로 11월의 골을 수상했었다. 이번에 수상하면 1년 1개월만에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된다.
8~10월에는 각각 하비 반스(레스터 시티), 무사 제네포(사우샘프턴), 매티 롱스태프(뉴캐슬)가 이달의 골을 거머쥐었다. 11월 후보로는 타미 아브라함(첼시) 해리 윌슨(본머스) 루벤 네베스(울버햄턴) 파비뉴(리버풀) 주앙 무티뉴(울버햄턴) 존조 셸비(뉴캐슬) 등이 있었다. 11월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은 사디오 마네(리버풀)에게 돌아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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