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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장외룡 감독, 2년만에 충칭 리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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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룡 감독이 다시 중국 무대로 복귀한다.

중국 축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18일 "장 감독과 충칭 리판과 최근 사인을 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 1월1일부터로 조만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년만의 복귀다. 장 감독은 2016년과 2017년 2년간 충칭을 이끌었다. 2016년 팀을 9위로 이끌며 팀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다. 2017년을 끝으로 충칭 지휘봉을 내려놓은 장 감독의 후임은 공교롭게도 파울루 벤투 현 한국대표팀 감독이다. 장 감독은 2018년 허난 젠예에서 경질 된 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충칭은 지난 시즌 10위에 머물렀다. 요르디 크루이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충칭은 팀을 상승세로 이끌어 줄 감독을 찾았고, 장 감독이 최종 낙점을 받았다. 칭다오 중넝(2011·2012~2013년)과 다롄 아얼빈(2012년) 등 중국 프로축구팀 지휘 경험이 풍부한 장 감독은 충칭에 복귀에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