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에게 행운을 빈다."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해리 맥과이어(맨유)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리버풀과 맨유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대결은 EPL을 대표하는 더비다. 여기에 '수비수 몸값 1위' 반 다이크와 '2위' 맥과이어의 격돌까지 예고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9일 '반 다이크와 맥과이어는 몸값을 무시함으로써 압박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나는 그(맥과이어)에게 행운을 빈다. 이적료 등에 대한 대가는 압박과 함께 온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할 뿐이다. 실수를 할 때도 있지만, 그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면 된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상황을 균형 있게 보는 것을 좋아한다. 축구보다 더 중요한 게 많다는 것도 안다. 이렇게 큰 리버풀이라는 팀에서 뛴다는 것은 언제나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