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기성용(31)이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공식 결별하고 새 팀을 찾아 나섰다. 뉴캐슬 구단이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뉴캐슬 구단은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면서 "기성용의 공헌에 감사하고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성용은 뉴캐슬에서의 1년 7개월을 마감하고 자유의 몸이 됐다. 기성용은 이번 계약 해지에 대해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 드린다. 뉴캐슬이라는 좋은 팀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뉴캐슬 팬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7월에 뉴캐슬에 합류한 기성용은 팀내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 총 23경기에 나왔는데, 특히 스티브 부르스 감독이 이끄는 이번 2019~2020시즌에는 겨우 4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원래 계약 기간은 6월까지인데, 일찍 시장에 나오게 됐다.
이번 계약 조기해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기성용에게 득이 될 수 있다. 원래 뉴캐슬은 기성용을 1월 이적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적료가 걸림돌이 돼 영입에 나선 구단이 없었다. 그러나 뉴캐슬과 계약이 해지되면서 이제 기성용은 자유의 몸이 됐다. 전 세계 어느 구단이든 이적료 부담없이 기성용을 영입할 수 있다. 비록 뉴캐슬에서는 입지를 만들지 못했지만, 아직까지 기량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곧 새 둥지를 찾을 수 있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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