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호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 LG 트윈스가 1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먼저 호주로 이동한 정찬헌 김지용 등 재활조 및 박용택 정근우 등 선발대, 그리고 20여명의 본진 선수들이 한 장소에서 얼굴을 맞대고 힘찬 출발을 알린 것이다. 류중일 감독의 목표와 과제는 확실하게 정해져 있다.
류 감독은 출국 당시 인터뷰에서 "마운드에서 4~5선발을 찾아야 한다. 로베르토 라모스가 4번 타자로서 기대가 된다"면서 "정근우와 정주현의 2루 경쟁, 박용택과 이형종을 어떻게 활용할 지는 숙제다. 부상자 정찬헌과 김지용의 활약도 큰 숙제인 것 같다"고 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부상이 없어야 한다.
이날 선수들의 첫 훈련을 도운 김용일 수석트레이닝코치는 선수들의 몸 상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겨울에 몸을 잘 만들어 왔다. 모두들 몸 상태가 좋다. 이제 겨울 자율훈련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며 "야수들 대다수가 자율적으로 아침 6시부터 웨이트를 하고 있다. 투수들도 전체적으로 몸이 가볍고 움직임이 좋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코치는 "모두 잘 준비했지만 특히 야수중에서는 역시 김현수가 가장 몸이 좋고, 투수중에서는 차우찬이 준비를 가장 잘 해온 것 같다. 역시 알아서 본인들의 몸 관리를 잘하는 선수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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