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선수들을 뭉치도록 하는 방법을 찾겠다."
아쉬운 패배였다.
현대캐피탈은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의 5라운드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2대3으로 패했다. 1,2세트를 내줬지만 3,4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기대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다우디가 25점, 신영석이 16점, 전광인이 15점을 기록하는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대어를 낚는데는 실패.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5세트까지 가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점은 좋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까지 가지 않을 수 있었다"며 "팀의 시스템적인 것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야겠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날 유독 팀워크에 대해 말을 했다. 현대캐피탈 특유의 조직적인 배구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
최 감독은 "대표팀 다녀온 이후 쉬는 선수와 훈련하는 선수를 나눠서 그런지 팀워크가 좀 깨진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나온 선발 선수들이 경기 끝까지 함께 뛰었다. 교체 선수를 쓰지 않은 것에 대해 "앞으로도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지면서도 배우는 점도 있고 어려운 상황도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좀 지켜봤다"라고 했다.
다음 경기는 1위 우리카드전. 1,2위를 노리기 위해선 승리가 꼭 필요하다. 최 감독은 "우리카드를 분석하기 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잘 뭉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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