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밀라노에서 베를린으로 향한 크르지초프 피아텍(24)이 전 소속구단 AC밀란을 향해 냉소하는 조로 한마디 던졌다.
지난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밀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한 피아텍은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적한 것과 같은 일은 밀란에서 흔하다. 밀란은 매년 스트라이커를 바꾼다. 아마도 그들의 습관일 것"이라고 말했다.
피아텍은 2019년 1월 제노아에서 밀란으로 큰 기대를 받으며 이적했다. 하지만 1년 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 전후로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어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으나, 결국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한 헤르타가 폴란드 골잡이를 품었다.
이탈리아에선 피아텍이 밀란 '9번의 저주'에 걸렸다고 표현한다. 밀란은 2012년 필리포 인자기가 은퇴한 뒤로 9번 유니폼을 입은 알렉산드르 파투, 알레산드로 마트리, 마티아 데스트로, 페르난도 토레스, 곤살로 이과인, 루이스 아드리아노, 잔루카 라파둘라, 안드레 실바, 곤살로 이과인 등이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지난시즌 후반기 밀란에서 18경기 출전 9골을 기록했던 피아텍도 올시즌 감독교체, 즐라탄 영입 등이 맞물려 18경기에서 단 4골에 그치며 '9번의 저주'를 풀지 못한 채 밀라노를 떠났다. 그는 "베를린 팬들은 나에게 '피아텍, 붐, 붐, 붐'이라고 외친다. 나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득점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피아텍은 지난주말 0대0 무승부로 끝난 샬케04전을 통해 데뷔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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