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모델 정하준이 '메모리스트'로 연기에 도전한다.
4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모델 정하준이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안도하 황하나 극본, 김휘 소재현 연출)로 연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정하준은 '메모리스트'에서 경찰대생 신분의 천재 해커 황봉국 역할을 맡는다.
정하준이 연기하는 황봉국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크래커(범죄형 해커)로 암약하며 악명을 떨쳤지만 경찰대 진학 이후 교수였던 한선미(이세영)에게 발탁돼 특수본 상황실에 잠정 합류한 인물. 선미를 남몰래 흠모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마음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웃음까지 담당할 전망이다. 천재 해커로서 동백(유승호)와의 케미에도 기대가 쏠린다.
이를 연기하는 정하준은 일명 '뮤직비디오계의 강동원'이라는 수식어를 갖춘 신예. 2015년 S/S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김서룡'으로 데뷔해 모델계에서 주목을 받은 이후 톱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연이어 출연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수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의 뮤직비디오는 물론, 태연 'Fine' 엑소 첸 '우리 어떻게 할까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남다른 감성연기를 펼쳤고, 큰 키와 강동원을 연상케하는 외모로도 주목을 받았다.
'메모리스트'는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기억을 읽는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영화 '이웃사람'과 '석조저택 살인사건'을 연출하며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에서 유명한 연출자인 김휘 감독과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 기획을 담당했던 소재현 PD가 공동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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