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도 영입 의지 있다."
이청용(보훔)과 기성용.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두 스타의 'K리그 복귀설'이 흘러나온다. 기성용은 전북, 이청용은 전북과 울산행 소식이 들린다.
유럽에서만 10년 넘게 생활은 두 선수는 선수생활 마무리에 대해 고민했다. 냉정하게 평가해 얼마 남지 않은 현역, 현실적인 부분도 무시하기 어려웠다. 가족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곳에서 또 다른 축구인생에 대해 고민했다. 그 사이 중동과 중국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유럽 수준의 아시아 윙어는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기 때문이다.
기류가 바뀌었다. 두 선수가 중동 및 중국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소식에 K리그 팀들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 선수의 전북과 울산행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쌍용'의 K리그 복귀설. 팬들은 한 가지 의문을 제기했다. 친정팀 FC서울의 움직임이다. 두 선수 모두 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유럽 진출에도 성공했다. 서울은 이청용과 기성용을 유럽으로 보낼 때 'K리그 복귀 시 우선협상권을 갖는다'는 조항을 넣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K리그 새 둥지로 타 구단 얘기가 나온다. 팬들 머릿속에 물음표가 달린 것이다.
강명원 서울 단장은 조심스레 입을 뗐다. 강 단장은 "서울이 두 선수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가진 것은 맞다. 우리도 두 선수에 대한 영입 의지가 있다. 기성용과는 서로 조용조용 교감이 있다. 기성용이 다른 팀에 갈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이청용은 보훔쪽과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보훔과 2020년6월까지 계약한 상태. 보훔은 현재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보훔이 '핵심' 이청용을 쉽게 풀어주지 않는 이유다.
서울은 지난 2015년 유럽에서 뛰던 박주영을 다시 품에 안았다. 박주영 사례와 같이 이청용과 기성용의 복귀 그림도 그리고 있다. 강 단장은 "우리는 선수 영입 의지가 있다. 물론 선택은 선수의 몫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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