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형진이가 생각이 너무 많다. 세터 범실이 많았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화재는 6일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 전에서 3대1로 패했다.
신진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범실이 많이 나온 점이 아쉽다. 1, 2세트까지는 가능성이 있었는데, 점점 실수가 많아지더라"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세터 김형진에 대해 "너무 생각이 많더라. 공이 네트에 너무 붙었다. 전체적으로 '세터 범실'이라고 볼 장면이 많았다"며 속상해했다. 이어 "작년엔 플레이 자체가 너무 단순했다. 올해는 패턴 자체가 다르다. 잘할 때는 잘하는데, 생각이 많아지면 범실이 늘어난다. 앞으로 (김)형진이가 선수 생활 동안 가져가야할 숙제"라고 지적했다.
신진식 감독은 "선발 라인업보다는 포지션을 좀 바꿨다. 자리가 잡히면 나아질 것"이라며 "일단은 공격력이 가장 중요하다. 박철우가 잘했고, 산탄젤로 투입은 철우에게 쉬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국내 선수들을 중심으로 연패 탈출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삼성화재는 오는 11일 KB손해보험과 경기를 펼친다. 신진식 감독은 "오늘 리시브도 다른 경기보다 괜찮았다. 당분간 이 라인업으로 가되, KB전 때는 박철우 대신 산탄젤로를 선발로 투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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