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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축구선수 헤더 금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

by 최만식 기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FC서울과 케다FA의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서울 김주성이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상암=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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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어린 선수들 헤더 금지.'

어린 축구선수들의 헤더 금지 바람이 국제 축구계의 화제로 다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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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방송은 7일(한국시각) 영국축구협회(FA)가 18세이하 축구선수들이 팀 훈련에서 헤더를 제한하는 코칭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훈련 중 헤더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를 위해 헤더 횟수를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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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들의 헤더에 대한 위험성은 최근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축구선수가 치매 등 뇌의 퇴행성 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또래의 일반인에 비해 약 3.5배나 높다는 의학적인 근거가 발표된 바 있다.

지난 2002년 59세의 나이로 사망한 전 잉글랜드대표팀 공격수 제프 애슬은 생전 치매를 앓았는데 그 원인이 반복적인 두부 외상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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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축구협회는 2015년부터 젊은 선수의 헤더를 금지하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축구협회도 지난 1월 12세이하 선수에 대해 훈련 중 헤더 금지를 발표했다.

이같은 추세가 잉글랜드에도 파급되면서 18세이하 선수에 대한 헤더 제한을 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대신 경기 중 헤더는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침은 2월 하순쯤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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