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신입생 미나미노 타쿠미가 팀 동료 사디오 마네와 나비 케이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달 오스트리아 클럽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깜짝이적해 적응 중인 미나미노는 지난 7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영어가 익숙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마네와 케이타의 도움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적 후 컵포함 4경기에 출전한 그는 "그들은 멜우드 훈련장 입성 첫 날부터 팀 규칙, 미팅 시간, 훈련 일과 등에 대해 알려줬다"며 "지금도 나는 독일어를 구사하는 선수들과 주로 대화를 한다"고 했다.
핵심 윙어 마네와 미드필더 케이타는 여기에 해당하는 선수들이다. 둘은 미나미노와 같은 잘츠부르크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리그를 경험했다. 미나미노를 그들의 라커룸 사이에 앉혀두고 살뜰히 챙기고 있다.
미나미노는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을 함으로써 매일 많은 걸 배우고 나 자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곳에 오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리버풀의 훈련 집중력과 훈련 강도는 매우 높다. 선수들의 동기부여 또한 굉장하다"고 한 달 남짓 리버풀에서 보낸 소회를 밝혔다.
또한 훈련장 밖에선 '비틀즈의 도시'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이 지난 6일 발표한 유럽 챔피언스리그 참가명단에 새롭게 추가됐다. 30년만의 잉글랜드 리그 우승이 확실시되는 리버풀은 오는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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