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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혜선은 "얼굴이 워낙 작고 귀여워서 키가 큰 줄 몰랐다"는 청취자의 말에 "솔직히 키가 큰 편이긴 한데 예전에는 콤플렉스였다"며 "지금보다 알려지지 않았을 때는 사람들이 볼 때마다 '왜 이렇게 키가 크냐'라고 하셔서 저도 모르게 움츠려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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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은 '우리 언니였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에 대해 "저는 그냥 있는 그대로 했다. 그런데 저를 새롭게 보시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혜선은 "선배님이 계산하지 않으시고 그냥 툭툭 뱉으시는데 그게 요즘 트렌드랑 잘 맞는 것 같다. 재지 않고 순수하게 생각하시는 대로 말씀하신다. 그게 촬영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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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특유의 직설화법에 대해 신혜선은 "선배님의 솔직한 심정과 순수한 마음을 알 수 있다. 촬영 현장에서도 도움이 됐다. 돌려 말하면 후배 입장에서는 알아듣기 힘들 때가 많은데 도움 되는 말을 알아서 해주시니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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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의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일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신혜선은 "제가 없는 사이 아버지가 시나리오를 읽으셨다"며 "아버지가 시나리오를 가끔 보긴 하시는 것 같긴 한데 이렇게 직접 출연하라고 한 적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배종옥은 "'결백' 시나리오를 찜질방에서 봤다. 쉬엄쉬엄 보려고 했는데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며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일화를 전했다.
배종옥과 친분에 대해 신혜선은 "영화가 끝나도 서먹서먹하다. 영화 때문인 것 같다"며 "극 중 선배님과 살가운 모녀지간이 아니다. 마음속에 정은 있으나 가까이할 수 없는 사이였다. 세상에서 가장 서먹한 관계였다"고 말했다. 이에 배종옥은 "가까이 한다 한들 영화 속에서 나는 못 알아보고, 엄마를 바라보는 정인 느낌이 중요했기 때문에 그랬다"며 "다음에는 친한 관계로 출연하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