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호흡을 맞출 '안방마님' 대니 젠슨(25)이 최고의 수비형 포수를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젠슨은 12일(한국시각)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올시즌에는 꼭 골드글러브를 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골드글러브는 메이저리그(ML) 포지션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KBO 골든글러브와 달리 타격 부문은 '실버 슬러거'로 따로 구분하고, 오로지 수비만을 평가해 시상한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이반 로드리게스는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13번 받았다. 현역 선수 중에는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9번 수상했다.
젠슨은 지난해 주전포수로 107경기에 출전하며 로베르토 페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오르기도 했다. 아쉽게도 수상의 영광은 페레스에게 돌아갔다. 젠슨은 "포수에겐 대단한 영광이다. 꼭 받고 싶은 상"이라며 불타는 야심을 드러냈다.
젠슨은 동갑내기 리스 맥과이어와의 올시즌 주전 포수 경쟁에서 한발 앞서 있다. 타율 2할7리 13홈런 4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640에 그친 타격이 약점이지만, 포지션 특성상 수비에 가중치를 두기 때문. 그는 "(투수의 공을 받는)포수로서의 능력 뿐 아니라 땅볼 처리 능력이나 송구 정확도 역시 더 발전시키고 싶다"면서 "지난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타격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젠슨은 '1선발'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기 위한 고민도 하고 있다. 공식 훈련보다 이틀 먼저 도착한 류현진의 공을 받으며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캐나다 언론 토론토선에 따르면 전 소속팀 선배이자 지난해 류현진의 파트너였던 러셀 마틴에게 전화를 걸어 류현진에 대해 묻기도 했다. 젠슨은 "류현진이 좋아하는게 뭔지 물어봤다. 조만간 마틴과 한번 더 통화할 것"이라며 '1선발의 파트너' 자리 또한 놓치고 싶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젠슨이 그리는 자신의 미래는 '토론토의 리더'다. 젠슨은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포수, 팀을 이끄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류현진과 젠슨이 속한 토론토는 오는 22일 뉴욕 양키스전을 시작으로 ML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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