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0년 만에 배트를 잡았다.
'타격'은 2020년 김광현 앞에 놓인 새로운 숙제다.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다. 투수가 타석에 선다.
KBO리그에서 단 3차례만 타석에 섰던 김광현은 올해 자주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7일(한국시간) '김광현의 첫 공식 타격 훈련' 소식을 전했다.
김광현은 이날 배팅 케이지에 들어가 타격 훈련을 했다. 번트도 시도하고, 스윙도 했다.
김광현이 타격 훈련 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 밝힌 소감은 "타격은 어렵다"였다.
그는 "10년 만에 배트를 잡았다. 오늘 타격 훈련은 정말 어려웠다"며 "일단 공을 맞혀야 한다. 지금 당장 홈런을 치기는 어렵다"고 웃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김광현은 유머가 넘치는 선수"라며 "그는 '스윙만큼은 아시아 최고 타자인 스즈키 이치로 같았다'라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투수들의 타율은 0.142로 내셔널리그 4위였다. 하지만 홈런을 친 세인트루이스 투수는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당장 김광현에게 '타격 능력'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김광현이 선발 한 자리를 꿰차면, 타석에 자주 들어서야 한다. 번트 등 최소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불펜피칭을 취소했다. 마이컬러스의 훈련 속도가 더디면 김광현이 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더 커진다"라고 분석했다.
타격 기회가 늘어나면 김광현의 재능이 되살아날 수도 있다.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에 그쳤다. 2010년 이후에는 타석에 선 적도 없다.
그러나 안산공고 시절 김광현은 에이스이자 강타자였다. 김광현은 고교 3학년 때 41타수 17안타(타율 0.415), 1홈런, 8타점을 올렸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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