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3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18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아의 연습경기에서 0대5로 패했다. 빈타에 시달렸고, 7회말 정인욱이 제구 난조로 무너졌다. 이로써 삼성은 야쿠르트 스왈로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 이어 3연패에 빠졌다.
선발 투수 최채흥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외야수 구자욱은 교체 출전으로 첫 실전을 소화했다. 성적은 2타수 무안타 2삼진. 타선이 전체적으로 부진했지만,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현재까지 3경기에서 3안타(2루타 2개)를 기록 중이다.
삼성은 이성규(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살라디노(2루수)-김헌곤(우익수)-백승민(1루수)-강민호(포수)-양우현(3루수)-최영진(좌익수)-김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채흥이 선발 등판했다.
이에 맞서는 니혼햄은 니시카와 하루키(중견수)-오타 다이시(우익수)-곤도 겐스케(좌익수)-나카타 쇼(1루수)-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3루수)-왕보룽(지명타자)-와타나베 료(2루수)-스루오카 신야(포수)-이시이 가즈나리(유격수)가 선발 출전했다. 선발 투수로는 드류 베르하겐이 나섰다.
선발 최채흥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1~2회 삼자범퇴로 호투했다. 3회에는 볼넷 2개와 안타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곤도 겐스케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위기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4회초 선두타자 살라디노의 좌익수 왼쪽 날카로운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1사 3루에선 연속 내야 땅볼이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니혼햄은 두 번째 투수 원태인을 공략했다. 원태인은 4회말 무사 1,2루 위기에서 파울 플라이와 6-4-3 병살타로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5회말 안타를 맞고,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니시카와에게 우중간 3루타를 허용해 선제 실점했다. 계속된 1사 3루에선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삼성은 7회말 무너졌다. 정인욱이 볼넷 2개를 내주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삼진 뒤에는 다시 볼넷. 만루에서 백승민이 1루 땅볼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어 도루를 허용해 2사 2,3루.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0-5로 뒤졌다. 삼성은 끝내 득점하지 못하고 패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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