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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률은 "이전에 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어서, 미야자키에서 발목에 통증이 온 순간 끊어졌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두번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장면이다. 김강률은 "이미 한번 겪어봐서 오히려 더 덤덤했다고 해야 하나. 다만 한번 아킬레스건을 다쳐본 적이 있어서, 거동이 불편하고 잘 움직이지 못하는 회복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하는 것이 끔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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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과 김강률 모두 각자 다른 이유, 같은 목표로 2020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이용찬은 시즌을 마치면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된다. 단순히 FA를 떠나서도 지난해 개인 성적에 아쉬움이 많기 때문에 비시즌 개인 훈련부터 철저하게 준비했다. 김강률도 마찬가지다. "이제 몸 상태는 문제 없다. 다만 등판한지 오래돼서 연습 경기를 거쳐 최대한 많은 경기를 나가면서 감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아직은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했다. 김강률은 1차 캠프에서 2번의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고 조금씩 밸런스와 감을 찾아가는 중이다. 그가 부상 이전의 구속, 구위를 회복한다면 두산 불펜에는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도 재촉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김강률을 주시하고 있다. 그런 친구를 바라보는 이용찬은 "강률이가 작년에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는지 잘알고 있다. 이제 아프지 말고 함께 잘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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