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비하는 것을 즐기지 않으면 안된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말이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각)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로파리그 32강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명과 암이 공존했다. 아스널은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했다. 번리, 뉴캐슬에 이어 올림피아코스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무실점을 제외하면 결코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 아스널은 슈팅 12개(유효슈팅 3개)를 기록했지만, 단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볼 점유율에서도 49%-51%로 밀렸다. 아스널은 후반 36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1일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비하는 것을 즐기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렇게 쉽게 공을 내주면 최대한 빨리 되찾아 와야 한다. 하지만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 이전에는 선수들이 폭넓게 움직였다. 이제는 다른 선수를 따르는 데 그친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24일 홈에서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치른다. 그 뒤 올림피아코스와 다시 한 번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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