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새롭게 준비한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돌발 사태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지난해 돌풍에 이어 이번 시즌 최대의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는 K리그1 강원FC 김병수 감독이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시즌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새 시즌보다 최근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의 심경을 밝혔다.
강원은 지난해 K리그1 상위 스플릿에 안착하며 의미있는 한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에는 이보다 더 유의미한 성적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고무열 임채민 김승대 채광훈 등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선수들을 전 포지션에 걸쳐 고르게 영입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떤 팀 못지 않게 적극적인 영입을 통해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런 이유로 축구계에서는 강원을 올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로 내다보고 있다.
김병수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손발 맞추기'에 전지훈련의 방점을 찍었다. 태국 1차 전지훈련에 이어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경남 거제에서 2차 전지훈련을 치렀다. 선수들의 호흡을 하나로 맞추고, 김 감독의 전술을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게 익히게 했다. 원래 중국으로 떠나려던 일정을 코로나19 사태로 급히 재조정했다. 마침 거제는 강원 R리그 선수단이 훈련을 계획했던 장소라 큰 어려움없이 국내 훈련을 소화할 수 있었다.
2차 전지 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휴식 후 25일에 강릉 오렌지하우스에 재소집된다. 전지 훈련 종료 후 자택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던 김 감독도 하루 일찍 홈 숙소로 이동했다. 김 감독은 훈련 종료 후 근황에 관해 "시국이 어수선하다보니 휴식 기간에는 집에서 조용히 쉬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무래도 궁금한 건 전지 훈련의 성과다. 김 감독은 "아직 손발이 조금 안 맞는 부분도 남아있지만, 전체적으로 잘 훈련했다. 부상이 있던 선수들도 잘 회복되고 있다"며 훈련 성과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최근 점차 심각해지는 '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걱정을 했다. 그는 "코로나 19가 이미 심각하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서, 걱정이 앞선다. 시즌 준비보다 그게 지금 더 중요해졌다.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도 전부 조심해야 한다"면서 "위에서 잘 결정하겠지만, 개막이 예정대로 될 수 있을 지 걱정"이라고 밝혔다. 강원 선수단은 일단 외부 연습경기 등의 일정보다는 숙소에서 조용히 훈련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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