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전도유망한 기대주가 경솔한 행동으로 징계를 받게 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호드리고가 쓸데없는 행동으로 2군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24일(한국시각) 호드리고의 징계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호드리고가 레알 마드리드 B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상대 골키퍼를 자극하는 행동을 해 퇴장됐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에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호드리고는 이날 레알 마드리드 B팀 레알 카스티야 소속으로 SS레예스와의 경기에서 빼어난 돌파력으로 왼쪽 수비진을 무너트린 뒤 골키퍼와의 일대일에서 절묘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골문 옆쪽으로 달려가 세리머니를 했다. 이를 본 레예스 골키퍼가 달려와 항의하자 얼굴을 마주보며 두 손을 들어올려 흔드는 세리머니를 했다. 상대 선수를 조롱하는 제스추어였다.
이를 본 주심이 즉각 달려와 옐로 카드를 꺼냈다. 호드리고는 이에 앞서 이미 옐로 카드 한 장을 받은 상태.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됐다. 호드리고는 그럼에도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이어갔지만, 이게 결국 팀과 개인에게 모두 큰 손실이 됐다. 호드리고는 최고의 빅매치인 엘 클라시코에 나갈 수 없게 됐다. 또 에딩 아자르를 잃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입장에서는 재능 있는 대체 선수를 활용할 수 없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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