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 시절 집권 말기를 보는 것 같다."
아스널 출신 폴 머슨이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 언론 HITC는 24일(한국시각) '머슨이 토트넘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의 믿을 수 없는 수비를 경고했다. 토트넘이 한 경기에서 5실점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위까지 떨어졌던 토트넘을 5위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하며 주춤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홈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졸전 끝에 0대1로 패했다. 이틀 뒤 첼시와의 EPL 원정 경기에서는 1대2로 고개를 숙였다.
머슨은 "솔직히 그들의 경기를 보면 어떠한 계획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무리뉴 감독의 맨유 집권 말기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6년 5월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FA컵, 유로파리그 등에서 우승 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8년 12월 각종 불화설 및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물러났다.
이어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다들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 (공격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도 없다.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였다. 다들 도망치고 있다. 머지않아 3골, 4골, 5골까지 내주고 끝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3월1일 홈에서 열리는 울버햄턴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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