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탬파베이 레이스)가 시범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쓰쓰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롯의 샬롯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홈런과 함께 2경기 연속 100%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접전 끝에 보스턴과 2대2로 비겼다.
쓰쓰고는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세 타석 연속 출루 기록. 4회말 2사 후에는 2B 유리한 카운트에서 좌완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1-1 동점을 만드는 홈런이었다. 쓰쓰고는 6회말 타석에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2경기 연속 100% 출루였다. 쓰쓰고는 24일 첫 경기에서 5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는 홈런 포함 두 번의 출루로 눈도장을 찍었다. 쓰쓰고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코치들과 계속 연습을 해왔다. 매일 훈련을 열심히 했다"면서 "좋은 스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왼손 타자가 왼손 투수를 상대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왼손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친 게 좋다"고 덧붙였다.
케빈 캐시 감독은 쓰쓰고의 선구안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캐시 감독은 "쓰쓰고는 타석에서 타이트한 투구에 잘 대처하고 있다. 그에 만족한다. 계속해서 꽉 찬 투구를 상대하고 있지만, 잘 보고 있다. 그게 가장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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