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미나미노 타쿠미가 리버풀 이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는 25일(한국시각) '미나미노는 가가와 신지(레알 사라고사)가 리버풀 이적에 합류하도록 설득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그의 리버풀 이적에는 '선배' 가가와 신지의 조언이 있었다.
상황은 이렇다. 가가와 신지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6월, 2014년 8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다. 당시 도르트문트를 이끈 수정은 위르겐 클롭 현 리버풀 감독이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았다.
미나미노는 "요시다 마야와 통화한 적이 있다. 그에게 EPL에 간다고는 말했지만, 리버풀이라고 얘기한 적은 없다. 가가와 신지에게는 클롭 감독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가가와 신지와 클롭 감독님은 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 두 사람이 정말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가와 신지는 내게 클롭 감독은 세계 최고의 지도자라고 했다. 나는 리버풀에서 생활하면서 클롭 감독이 정말 최고의 사령탑 중 한 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에 온 지 2~3일째였다. 클롭 감독께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해주셨다. 그런 말을 들어 정말 기뻤다. 클롭 감독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갖게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나는 그의 동기부여에 응하고 싶다. 그의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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