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결국 울산 현대-퍼스글로리(호주)전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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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울산 현대 관계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공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내달 4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퍼스 글로리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조 홈 경기의 일정이 조정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까지 확산되고,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외국 원정 클럽들의 불안감이 치솟았다. 토니 포포비치 퍼스 글로리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했다. AFC 벌금과 출전정지 징계를 불사하더라도 선수 및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원정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AFC가 27일 오후 일정변경 결정을 내렸다. 3월4일 열릴 예정이던 울산 홈 1차전을 3월 18일 퍼스 글로리 원정으로 대체하고, 4월7일 예정됐던 퍼스 글로리 원정을 울산 홈 2차전으로 바꾸는 일정을 양 구단이 협의해 최종결정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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