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개그맨 박성광(39)의 예비신부는 배우 출신 이솔이(32)였다.
27일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스포츠조선에 "박성광의 예비신부가 웹드라마 배우 출신 이솔이가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한번 웹드라마에 출연했을뿐 현재 활동을 하지 않아서 비연예인이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솔이는 지난 2017년 웹 드라마 '이웃의 수정씨'에서 주연 이수정 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이솔이는 청순한 미모와 신선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는 연기 활동을 멈췄으며 회사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오는 5월 2일 양가 가족들 및 가까운 지인들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18일 박성광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성광이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던 중 지난해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같은날 박성광 손편지로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팬카페에 "홀라홀라(팬클럽 이름) 많이 놀랐지?"라며 "홀라홀라가 한결같이 오랫동안 보내준 마음 덕분에 누군가에게 보살핌과 위로를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알게 됐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보내준 사랑처럼 그리고 제가 팬분들께 드렸던 사랑처럼 또 이제는 한 사람의 남자이자 가장으로 평생의 행복을 약속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마음이 씁쓸하셨을 팬분들께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결혼의 첫걸음에 홀라홀라 팬분들에게 가장 많은 축하와 축복을 받고 싶다"면서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성장하고 더 큰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박성광은 예비신부의 정체에 비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함구해왔다. 결국 한 매체의 보도로 이날 예비신부가 배우 출신 이솔이였음이 드러났다. 곧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솔이, 박성광 예비신부 등의 키워드가 떠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대중들은 새로운 인생 2막을 펼칠 박성광-이솔이 커플에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개그맨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에서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박대박', '집중토론' 등의 코너로 인기를 끌었다. 2018년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송이 매니저와 함께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박성광은 지난해 개그맨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김지호와 그룹 마흔파이브를 결성, 싱글 앨범 '두 번째 스무 살'을 발매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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