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또 한 번 통 큰 기부를 했다.
한용덕 감독은 28일(한국시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 감독은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고통을 나누자는 마음이다. 나라 전체가 힘들다 보니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프로스포츠도 타격이 크다. 프로배구는 무관중 경기에 돌입했고, 오는 3월 14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2020 KBO리그 시범경기도 모두 취소됐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 감독은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
한 감독의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7년 10월 한화 감독으로 부임한 뒤,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감독 계약 자리에서 구단에 기부 의사를 드러냈다. 당시 한 감독은 "연말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실질적인 나눔이 필요할 것 같아 기부를 결정했다. 구단에서 예상외의 좋은 대우를 해주셨는데 이는 지역의 한화 팬들이 거는 기대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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