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50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150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4시 기준과 비교하면 813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날 오후 새로 확진된 219명 중 200명은 대구·경북(대구 181명, 경북 19명)에서 나왔다.
다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3명, 부산 3명, 경기 6명, 충남 7명, 전남 1명 등이다.
이날 오후 기준 사망자는 총 17명이다.
17번째 사망자는 77세 남성으로, 이날 오전 7시20분쯤 칠곡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받던 중 숨졌다.
23일 입원했던 그는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평소 당뇨와 파킨슨병을 앓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8명이며, 3만5182명이 검사 중이다.
한편, 완치 판정후 재발한 사례가 국내 첫 발생해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5번 코로나19 환자였던 73세 여성이 완치 후 전날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26번 환자), 며느리(27번 환자)와 함께 생활하다가 이달 9일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됐다. 이후 격리돼 치료를 받아오다 22일 퇴원했지만,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고 28일 오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국가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재확진 판정을 받은 25번 환자는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재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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