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에버턴은 다음 주말 첼시전을 감독 없이 치러야 한다.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 감독이 1일(현지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를 1대1 무승부로 마치고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일발 퇴장을 당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시스템(VAR)에 의해 취소가 되는 상황에 분개해 종료휘슬이 울리자마자 따져 묻기 위해 주심에게 달려갔다. VAR은 칼버트-르윈의 슈팅 상황에서 에버턴 팀동료 길피 시구르드손이 오프사이드에 있었고, 또 그의 위치가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시야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왜 그런 판정을 내렸는지'에 관해 항의를 하던 안첼로티 감독에겐 곧바로 레드카드가 내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안첼로티 감독이 규정에 따라 최소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밝혔다. 에버턴의 다음 경기는 8일로 예정된 첼시 원정경기로, 첼시는 안첼로티 감독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맡았던 팀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에버턴은 전반 3분 상대 골키퍼 데 헤아의 치명적 실수에 의한 칼버트-르윈의 행운의 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31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슛을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제대로 선방하지 못하며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VAR을 통한 판정 번복으로 결국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한 자릿수 순위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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