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흥국생명 신인 박현주(20)가 태광그룹 임원 동호회에서 신설한 '서브 퀸'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만원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한다.
박현주는 지난해 10월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중앙여고를 졸업하고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29일 현재 25경기 82세트에 출전, 총 103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 중 27득점이 서브에서 나오며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현대건설과의 6라운드 경기에선 3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 경기의 흐름을 뒤바꾸며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그 동안 흥국생명 배구단을 응원해온 태광그룹 임원 동호회(회장 임수빈)는 시즌 초반 원 포인트 서버로 꾸준히 활약하는 박현주를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무엇보다 이재영과 루시아가 재활로 코트를 비웠을 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한 박현주를 응원하는 의미로 특별히 '서브 퀸'상을 신설, 1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박현주의 마음은 고왔다. 받은 상금 전액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하고 싶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현주는 "지난 4라운드부터 서브 에이스를 할 때마다 유방암 자가 진단, 조기검진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에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큰 뜻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서브에이스를 기록해 기부를 많이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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