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잔디를 가장 먼저 밟는 캡틴은 팀의 얼굴이다.
사령탑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지만, 전장인 그라운드의 리더는 주장이다. 코칭스태프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선수단 내부의 융화도 캡틴의 몫이다. 주장의 색깔에 따라 팀 분위기도 요동친다. 때문에 새 시즌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주장 선임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K리그 개막이 연기됐지만, 미리 주장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은 개막을 기다리는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다.
K리그1 주장의 조건은
K리그1 주장들의 대세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12명 중 7명이 미드필더 포지션이다. 여 름(광주) 한석종(상주) 고요한(서울) 염기훈(수원) 신진호(울산) 서보민(성남) 최영준(포항) 등이 미드필더로 활약중인 주장들이다. 수비수 포지션의 주장은 오범석(강원) 홍정운(대구) 강민수(부산) 이재성(인천) 등 4명이다. 공격수 주장으로는 전북의 이동국이 유일하다.
주장들의 평균나이는 만 32세(1월 1일 기준)다. 이동국(41)이 가장 많았고, 대구 주장 홍정운(26)이 가장 어렸다. 32세 주장들로는 고요한 신진호 이재성이 있다. 평균 연령이 있다보니 출장 경기수도 어마어마했다. K리그1 12개 구단 주장들의 K리그 통산 출장 경기수를 합하면 총 3209경기에 달한다.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이 537경기로 가장 많고, 강민수(394경기) 염기훈(371경기) 오범석(370경기)이 뒤를 잇는다.
이번 시즌 주장들의 평균 신장은 1m81.2다. 키가 가장 큰 선수는 이동국과 이재성, 홍정운(이상 1m87)이었다. 강민수와 한석종이 1m86으로 뒤를 이었다. 최단신 주장은 고요한(1m70)이다.
K리그2 캡틴의 모습은
K리그2 주장 10명의 포지션은 정확히 미드필더와 수비수 반반으로 구성됐다. 공격수가 없는 것이 이채롭다. 공격수가 없다보니 통산 평균 득점도 많지 않았다. 이들의 K리그 통산 평균 득점 수는 9.5골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2009시즌 대구에서 K리그 무대를 밟은 서울 이랜드의 캡틴 김민균이 28골로 가장 많다. 통산 평균 도움은 6.9개로 18개를 기록 중인 제주 이창민이 가장 많다.
K리그2 주장들의 평균나이는 만 30세로 K리그1 주장들 보다 어렸다. 설기현 감독 체제 아래 경남 주장으로 선임된 하성민(33)이 가장 많고, 이창민(26)이 가장 어렸다. K리그2 주장들의 K리그 데뷔 당시 평균 나이는 21.9세다. 2014시즌 20세의 나이로 부천에 입단한 이창민이 가장 빨랐다. K리그2 주장들의 K리그 통산 평균 경기 출장 수는 145.6경기다. 지난 2010시즌 K리그에 데뷔해 잔뼈가 굵은 안양 주장 최호정이 235경기로 가장 많고, 안산에서만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원클럽맨' 이인재가 81경기로 가장 적었다.
K리그2 주장 10명의 평균신장은 1m80.8이다. 공중볼 경합 등을 요구하는 포지션인 수비수 5명의 평균(1m83.4)이 미드필더 5명의 평균(1m78.2)보다 5.2cm 더 컸다. 최장신 주장은 이인재(1m87)이며. 김민균이 1m73로 가장 작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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