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가 두번째 연습경기에서 첫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두번째 연습경기에서 12대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연습경기 1승1패를 기록한 양팀은 4일 오후 1시에 3차전을 치른다.
LG는 선두타자 이천웅의 초구 솔로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2회 1사 후 김민성 오지환의 연속 안타에 이은 정주현의 싹쓸이 2타점 2루타로 3-0으로 앞섰다. 2회말 김상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LG는 6회 오승환을 상대로 2점을 보탰다. 김용의 이형종의 연속안타에 이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와 이재원의 적시 2루타로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갑작스런 폭우로 중단됐다 재개된 8회 3점을 보탰다. 9회에도 유강남의 투런홈런 등으로 4점을 더 보태 12대1 대승을 완성했다. 첫 출격한 라모스는 삼성의 외국인 듀오를 상대로 1루 땅볼만 두차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LG 선발 차우찬은 2이닝 1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시험 등판을 마쳤다. 2회 김상수에게 내준 솔로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두번째 투수 문광은은 2이닝을 삼진 1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았다. 5회 등판한 진해수가 2안타 무실점, 6회 등판한 고우석이 최고 150㎞의 강속구를 앞세워 1볼넷 1삼진 무실점, 7회 등판한 좌완 김대유가 2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삼성은 선발 라이블리가 2이닝 4안타 2삼진 3실점으로 주춤했다. 두번째 투수 뷰캐넌이 2이닝 2안타 무실점, 권오준이 5회를 퍼펙트로 막았다. 6회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3안타 1삼진 2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147㎞였다. 우규민이 7회를 가볍게 퍼펙트 처리했다. 하지만 8회 등판한 김성한이 3실점, 9회 등판한 최지광이 4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상수는 2회 솔로홈런과 5회 우전안타 등 2타수2안타로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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