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얼마나 경쟁이 격렬한지 보여주는 것이다."
끝까지 이어질 것만 같았던 리버풀의 무패 행진. 그걸 저지한 강등권 팀. 리버풀과 왓포드의 경기는 좀처럼 잔상이 지워지지 않는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각)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대3으로 대패, 27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무패 우승을 노렸고, 다들 실현 가능하다고 여겼으나 생각지도 못한 복병 왓포드에 발목이 잡혔다.
왓포드는 리버풀전 전까지 강등권인 리그 19위에 위치한 팀이었다. 하지만 앞서 홈 안필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시즌 첫 번째 경기를 잊으면 안됐다. 당시 리버풀이 2대0으로 승리했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왓포드도 절대 밀리지 않아 리버풀을 고전하게 만들었었다. 당시 왓포드는 꼴찌였지만, 모두가 두려워하는 리버풀을 상대로 원정지에서 용감히 싸웠다. 그리고 결국 리버풀의 무패 우승을 저지하는 대형 사고를 쳤다.
리버풀 출신 수비수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약중인 제이미 캐러거는 리버풀의 무패 우승 실패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맞수 게리 네빌은 캐러거를 놀리는데 바빴다.
하지만 캐러거는 곧 냉정히 현실을 분석했다. 캐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왓포드는 리버풀에게 이번 시즌 가장 힘든 두 경기를 치르게 했다. 그들은 계속 강등권이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얼마나 강한지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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